위원장님 갑자기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참 당황스럽습니다.
사실 내일 또 환경위생과가 남아 있긴 있습니다마는, 내일 또 다른 일정이 있어서 조금 위원장님께서 배석을 같이 안 해도 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예.
사실은 저뿐만이 아니고 지금 현재 제9대 영도구의회 지금 의원님들도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진행을 하고 계시고, 저 역시 아까 김기탁 위원님께서 여덟 번의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저도 부서장으로서 일곱 번 또 자리를 옮겨서 또 이제 하다 보니까 여덟 번이나 행정사무감사를 거쳤습니다.
사실은 저는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이제 라디오를 무의식적으로 이제 켜고 오는데, 오늘 아침에 평소에 제가 알고 있던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라고 하는 시인이 있습니다. 물론 의원님께서 알고 계시나 모르겠지만 ‘저게 저절로 붉어질 일은 없었을 거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벼락 몇 개, 천둥 몇 개’ 그런 과정을 겪어 오면서 아마 의원님들도 9대까지 마무리를 지금 하고 있는 것 같고, 저 역시 영도에 머물고 있었던 시간들을 이제 12월로 마무리해야 되는 그런 시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사실은 복지 3과를 다 거치면서 조금 느꼈던 부분들은 제가 시작할 때는 복지가 이제 한 개 부서, 그다음에 또 두 개 부서 하다가 세 개 부서까지 와 있는 상황들이고, 그런 과정에서 선택적 복지가 이제 보편적으로 지금 다 넘어간 상황이고, 또 그러다 보니까 복지뿐만이 아니라 어떤 제도로 된 시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예산이 결론적으로 좌지우지를 다 하더라고요.
특히 이제 요 근래에 와서 이제 중간 관리자 또 부서장으로서 이제 한계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어떤 제도라든지 시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항상 보니까 두 가지 걸림돌이 있었더라고요.
그 두 가지가 잘 맞으면은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난다고 보고 있었고, 그 두 가지가 결론적으로 지향하는 점은 똑같더라고요. 그래서 그 두 가지가 사실은 정치적인 측면도 있고, 또 우리들 집행부 입장에서는 행정적인 측면이 있더라고요. 그런 부분들을 아마 부서장으로서 또 이렇게 잘 컨트롤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조금 많이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조금 지금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이 길지는 않습니다마는, 영도에 머무는 시간을 잘 마무리하고, 또 의원님들이 제9대를 잘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도전에 다 뛰어들 것입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재호 주민복지국장님을 비롯해서 복지정책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원만한 행정사무감사 진행을 위해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2차 행정사무감사는 11월 14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회의 진행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의 중지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