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영도구민 여러분, 신기삼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수고가 많으신 김철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도구의회 박지민 의원입니다.
지난 연말부터 현재까지 영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구민들의 걱정이 많으며, 또한 지역 경제도 많이 침체되어 있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구민의 일상이 무너져 매우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중리초등학교 및 파랑새노인건강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시 구청에서는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 설치 및 역학조사, 관련자 전원 코로나19 검사 등을 실시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막은 것은 김철훈 구청장님과 영도구청 공무원의 노력이라고 생각되며, 코로나19에 확진된 구민께서도 빨리 완쾌되시기 바라며 특히, 코로나19 검사 과정에서 확진된 보건소 직원의 빠른 쾌유를 빌며 웃는 얼굴로 건강하게 돌아오시길 기원드립니다.
현재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많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민들은 오랜 기간 동안 마스크 쓰기, 외출 및 모임 억제 등으로 답답한 생활을 하고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만,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서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조금 불편하지만 한 발자국씩만 양보한다면 지금 이 위기 상황도 이겨낼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 모두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바라며, 저 또한 지금의 어려운 상황에서 좌절하지 않고, 우리 구민이 안전하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영도구의회 의원 모두 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하겠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하여 말하고자 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며, 전 국민 백신 비용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접종 비용도 무료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까지 질병관리청에서 밝힌 2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우선 접종 권장대상은 의료기관 종사자를 비롯한 집단시설 종사자와 생활자, 필수산업 종사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50세에서 64세 성인, 만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경찰·소방공무원·군인, 교정시설·치료감호소 수감자와 직원 등이며, 7월부터는 18세에서 40세까지 일반 성인이 접종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럼 2월부터 구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경우 우리 구에서는 무엇을 사전에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비해 우리 구 실정에 맞는 조직과 인력을 사전에 조직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응 TF팀을 구성해야 합니다. 작년 마스크 및 재난지원금 배부 시 행정지원과 및 도시안전과에서는 구청 인력을 동 주민센터로 파견하여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한 경험을 되살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필요한 인력에 대하여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코로나19 업무가 보건소에 집중되어 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에는 영도구청 모든 직원들이 참여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접종 대상 구민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선정, 접종 절차 등 제반사항을 빈틈없이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질병관리청에서는 코로나19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를 정하였지만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해진 구민들에 대하여 선정 대상자임을 연락하고, 접종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접종하는 절차 등 제반사항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영도구의사협회 및 관내 의료기관과도 사전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의료기관에서 실시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관내 의료기관과 의사의 협조가 많이 요청되는 사항이므로 사전에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준비해야 합니다.
다음은 노약자, 거동불편자, 장애인 등에 대한 코로나19 접종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코로나19 백신을 의료기관으로 가서 접종을 하여야 하지만 의료기관까지 가지 못하는 노약자, 거동불편자, 장애인 등에 대하여는 이동수단, 출장접종 등 다양한 접종 대책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홍보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한 명도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하며, 코로나19 백신을 어디서, 어떻게 접종하는지 홍보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대비하여 우리 구가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본 의원이 이렇게 5분발언을 통하여 이야기하는 것도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하니 사전 준비와 검토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주시고, 만반의 준비를 통하여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혼란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외국 사례를 참고하면, 우리나라보다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한 국가에서 사전 진찰이나 본인 동의 등 절차적 준비가 부족해 백신 접종이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하니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많은 시뮬레이션을 검토·시행하여 한 치의 시행착오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본 의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오직 구민’만 바라보고, ‘오직 구민’만 생각하며, ‘오직 구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으며, 또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2021년은 흰 소의 기운이 깃든 신축년 새해입니다. 올해도 영도구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힘의 상징인 흰 소의 기운을 받아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