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영도구민 여러분, 신기삼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영도구의회 제310회 2차 정례회를 맞아 2022년도 예산안과 함께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구정의 파트너로써 아낌없는 충언과 협조를 해 주신 구의원님 여러분과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도 감사한 말씀드립니다.
돌아보면 민선 7기 4년은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도 위기와 변화의 연속이었습니다마는, 개인적으로는 고뇌와 고통으로 잠들지 못한 숱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막중한 책임이, 때문이었을 것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의원님 여러분도 저도 별다르지 않았을 겁니다.
이제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저와 의원님 여러분은 첫 의정활동으로, 또 첫 구정 책임자로서 민선 7기와 의회 8기에 참여하였습니다. 그 고민은 여러분과 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지역 사회를 위한 우리의 작은 헌신들이 남은 시간들을 통해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대유행에 맞서 안전과 민생을 돌보는데 의회 또 우리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욱 협력하고 힘을 모아주신 11만 구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의원님, 또 600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이 노력하신 덕택에 한국메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 2년 연속 SA등급 획득, 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균형발전 대상 수상, 또 전국 지자체 건축행정 평가 국토부장관상 수상, 민방위 업무 국무총리상 수상,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양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모범적으로 이어져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는 한국거버넌스학회에서 우리 영도구에 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이렇게 통보해 와서 함께 기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년이 구민들과 함께 한 담던히, 담대한 도전의 한 해였다면, 2022년은 구민들의 안전하고, 안전한 일상 회복이 최우선일 것입니다.
코로나19로 드러난 취약한 고용과 복지, 사회안전망을 점검하고 준비하는 대전환의 해가 될 것입니다.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보다 안전한 사회를 위해 속도감 있게 대처하고 준비하는 대전환의 길목에서 갈 때 영도구의회와 협치와 상생의 동반자로서 마지막까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2021년 구정 성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구의원님 여러분!
민선7기 출범 이후 ‘구민중심 따뜻한 영도’ 의 구정목표 아래 구민 중심의 행정, 구민의 미래를 책임지는 든든한 구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 결과 구정의 주요 현안들을, 현안들은 마무리 단계에 있고, 미래 성장 동력들은 한 단계 도약한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여 백신 접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여 지역사회 감염의 위험을 상당수 완화시켰고, 선별진료소 또한 적기에 운영하여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에도 적극 대응하였습니다.
이런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도약을 위한 관광인프라 사업들의 준비 또한 착실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부산항대교 하부 캠핑장 조성 사업은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동삼해수천 종합정비사업 역시 조만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도심 속 친환경 산림생태지로 거듭나고 있는 봉래산에 무장애 데크로드와 사색의 길을 조성하여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주민과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는 안전하고 편리한 힐링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또한, 봉래산 일원은 역사테마공원 진입로 개설과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공되면 역사와 문화, 관광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거점 인프라로 변모할 것입니다.
아울러 짚와이어 복합전망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어촌 뉴딜의 본격 착수, 청학수변공원 개발 등 새로운 미래 동력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며, 여기에 태종대 연결 해안관광도로가 내년에 준공되면 짚와이어 복합전망타워와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 우리 구 주요 관광거점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영도 해양관광벨트 완성이 머지 않았습니다.
우리 구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도 정상 궤도에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인 지역산업복지센터 조성 산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어 올 연말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청학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 사업은 산업혁신구역 지정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가 추진 중입니다.
대통전수방 프로젝트의 창의산업공간 준공과 함께 봉래동 창고군 파사드 정비 사업, 영도커피 페스티벌로 봉래동 물양장 일원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였습니다.
빈집 없는 베리베리굿 봉산마을사업은 산복도로 일원의 모범적 도시재생사업으로 잘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윤택한 구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였습니다.
오랜 기간 해결하지 못했던 과제인 동삼지구, 동삼시장 인근 회전교차로 설치와 봉래산터널 건설은 구민들의 교통안전복지를 개선하게 되고, 다목적 실내체육관, 영도 두드림 빌리지 본격 착수는 우리 구의 부족한 정주환경 개선에 일조하게 될 것입니다.
인프라 확충의 하드웨어 사업 외에도 문화, 일자리, 복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나은 구민들의 삶을 지원하였습니다.
257억 원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동삼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추진 등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공동체를 지원하고, 여성일드림센터를 개소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을, 창업지원센터 개소로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한 영도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과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변화를 각종 평가 들을 통해서 입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상 처음으로 방송과 온라인을 통한 미래형 맞춤축제로 선보인 영도다리축제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커피페스티벌 2021은 명실상부 영도가 커피의 도시로 자리하는데 일조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영도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고, 구민에 대한 무한 책임감을 함께 공유하며, 구정 전반에 걸쳐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신기삼 의장님을 비롯한 모든 구의원님, 또 구민 여러분이 공감하고 협조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도 구정 운영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연초에, 내년 초에 업무보고를 통해서 상세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마는, 개략적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일상 회복과 포용복지를 강화하는 내일이 기대되는 따뜻한 포용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출산부터 노후까지 삶의 모든 단계에서 주민의 기본 생활이 보장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출산 및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산축하금 인상 및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차질 없이 건립하도록 하겠으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등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모든 아동이 행복한 일상을 영위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살기 좋은 사회입니다. 내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세부사업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맞춤형 아동돌봄 공간을 신규로 조성하여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상대적,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복지를 시행하겠습니다. 일과 돌봄 걱정 없는 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해 영도구 여성일드림센터 운영을 활성화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에이블 커뮤니티(Able Community)’를 운영하겠습니다.
안락한 노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실버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인종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로 노인복지 통합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품위 있는 노후 생활을 위해 기존 경로당 6개소를 실버스포츠센터로 추가로 전환하여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활기찬 젊음, 영도 청년을 위한 정책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유입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참여,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 복지 등을 망라한 2022년 영도구 청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제2기 영도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청년정책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기업과 청년의 일자리를 매칭해 주고, 채용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영도청년 빌드 업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관내 기업과 청년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등의 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도형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코로나19 시대 온택트 문화의 확산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도서관 내 미디어 콘텐츠 창작 공간인 스튜디오 YD를 운영하여 도서관 서비스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비대면 평생학습 강좌의 실시간 및 녹화 운영 등으로 일상 속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두 번째, 문화의 힘으로 생동하는 365일, 품격 있는 해양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7월, 1964년 유엔무역개발회의 설립 이래 사상 최초로 개도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가 격상된 나라가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지표로는 이미 선진국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선진국은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처럼 문화강국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입니다. 문화가 일상이 되고 새로운 동력이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우리 영도만의 고유한 문화를 보전하고 발전시켜 미래를 선도하고 완전한 일상회복 시대, 새롭게 도약하는 해양문화 관광도시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태종대 짚와이어 복합전망타워 조성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미디어 콘텐츠와 감성이 융합된 스마트 체험 관광콘텐츠 도입으로 우리 구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천혜의 자연 경관과 도심 속 관광지라는 유리한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적 관람 위주의 관광 형태를 이어 오던 태종대권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부산항대교 하부 캠핑장 역시 조속하게 마무리하여 머물고 누리는 매력적인 힐링도시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구 신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청학수변공원을 워터프론트 관광 명소로 개발하고,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를 업그레이드 운영하여 해양문화관광 인프라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안전한 일상회복을 돕는 힐링 생태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동삼해수천을 친환경 힐링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봉래산둘레길 공원화 3단계 사업과 더불어 봉래산 헬기장 일원 정비사업을 마무리하여 봉래산 둘레길이 부산의 산림생태 대표 관광지로 자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며, 하리항 어촌뉴딜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하리복합 신도시로서 영도의 정주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단계별 일상회복의, 회복시대 맞춤 축제 전략을 수립하여 영도다리축제와 커피축제를 분리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육성할 것이며, 수국꽃 문화축제도 체계화하여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7대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3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문화정원 벨트를 조성하고 에코 아트 스트리트를 조성하여 도심 생태문화환경을 조성하겠으며, 영도 디지털 아카이브 센터를 운영하여 문화와 예술이 풍요로운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해양문화관광벨트 거점을 이어주는 교통 인프라도 강화하겠습니다.
봉래산 터널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가겠으며, 태종대 연결 해안관광도로 준공으로 영도 순환도로망을, 도로망 구축을 완료하고, 영도를 찾는 관광객의 접근성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신해양산업의 본격 추진으로 지역특화산업 거점, 스마트 해양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내년에는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위한 해양 신산업 추진이 가시화될 것입니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리 개조 해양신산업 플랫폼 구축을 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R&D 협력·지원·실증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부스트벨트 조성은 동삼혁신지구와 첨단산업을 연계하는 해양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영도 미래 먹거리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시와 지속적 협의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고, 우리 영도의 미래성장동력이 함께 이렇게 갖춰져 나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창의산업공간은 전시·공연·교육·창업 등 복합 공간으로써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봉래동 물양장 일원에 로컬 커피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영도가 커피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봉산마을 코워킹 스페이스와 스마트 온실 및 농장 조성 그리고 대안주택 조성,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여 빈집 없는 베리베리 굿 봉산마을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하겠습니다.
네 번째, 위기와 불확실함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보다 안전한 미래를 위한 사람 중심 친환경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구민이 더욱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재난에 더 강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보강사업 및 신종 재난 대비 기관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구민 안전을 위한 CCTV 장비 확충 등으로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재난관리태세를 구축하겠습니다.
점차 강조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하여 교통사고 예방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에너지로 문명의 대전환을 이끌어야 하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태양광,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 에너지 자립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선도도시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부산시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시설 태양광 100% 이상 설치를 추진하고, 봉래산 공영주차장에 태양광과 소형풍력발전 1기를 시범 설치·운영하겠습니다.
또한, 탄소 중립을 통한 생태도시 영도를 조성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탄소중립도시 선포식 및 1차 기본계획을 수립, 실현가능한 사업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재활용 선별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여 재활용 체계를 개선하고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에 한걸음 더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스마트팜 및 도시농업 지원을 확대하여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베리베리 굿 스마트 농장 등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주도형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공·폐가 정비 부지를 활용한 텃밭 조성 및 보급 사업을 지속하여 구민과 함께 일상 속 녹색생활을 실천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혁신·소통·청렴의 가치로 유연하고 개방적인 가치중심 혁신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민선 7기 구정 가치의 중심은 언제나 구민입니다. 구민소통참여단, 구정자문위원회, 주민참여예산 및 우리동네 줌인 등 구민과의 소통을 일상화하겠습니다.
주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성숙한 마을자치를 위하여 주민자치 역량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구민들의 구정참여 수준을 한층 더 확대하겠습니다.
새로운 트렌드를 적기에 반영한 소통과 신뢰의 구정 홍보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미래 구정 발전의 청사진 ‘친환경 해양문화 특구 영도’의 비전 실현을 위해 세부 실천계획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영도구 인구 활력화 계획에 구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계획은 촘촘하게 수립하여 중앙정부의 지원을 최고로 끌어내도록, 끌어내서 지역소멸 위기를 지역 활력의 기회로 반전시켜나가겠습니다.
또한, 관내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스마트 타운 영도’ 구축을 위한 협업사업을 추진하여 변화를 선도하는 능동적인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청렴한 행정과 주민체감형 적극행정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최상의 공감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직무와 성과 중심의 열린 인사 운영과 전략적·계획적 재정 운용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극대화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신기삼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우리 구는 지속가능한 미래 영도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본예산보다 4.6% 증가한 3625억 원으로, 일반회계 3548억 원, 특별회계 77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2022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재정건전성은 높이되, 안전, 도로 개설, 생활SOC사업, 체육시설 등 구민에게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사업과 인구 활력화 사업, 청년 사업 등 구민의, 구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은 작년보다 증액하여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부족한 재원은 중앙부처 및 부산시와 전략적인 연계와 공모사업 도전 등을 통해서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내년은 민선 7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으로써 영도 미래성장동력 사업과 각종 숙원사업들의 성과가 창출되고, 영도 비전과 가치가 실현되는 해입니다.
이에 따른 상세한 분야별 세출 편성 내용은 미래기획국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신기삼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올 한 해도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속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안정적인 방역과 전 구민 80% 이상의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이제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에 들어섰다고 하나, 구민들이 감내하는 고통의 무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우리 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구의회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결과, 예비비 57억 원을 활용하여 전 구민 ‘일상회복 지원금’을 내년 1월 중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의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일상회복 지원금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 모두가 일상을 회복하는 소중한 단비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2년에도 우리 구민들의 삶이 더 안전하고 더 풍요롭게 변화될 수 있도록 다시 뛰겠습니다. 부산의 원도심을 넘어,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친환경 해양문화특구 영도의 비전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가겠습니다.
민선 7기 마지막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600여 공무원과 함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구의회와도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여 의원님 여러분도 성공적인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돕도록 하겠습니다.
영도 발전,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2022년도에도 영도구의 담대한 도전은 끈질기게 계속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구의회 의원님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애정을 부탁드리며 의원님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